[책추천] 변하지 않는 현실 : 동물농장 / 조지오웰

이 책은 1945년에 스탈린 체제를 희화한 책이라고 한다.

근데 왜이리 지금의 현실과 비슷하게 느껴지는지.

읽으면서 오싹 소름이 돋았다.

 

 

최근에 자주 들어가 포스팅을 읽는 '오박사'님 블로그에서 책 후기를 보고 읽어봐야지 하고 읽어봤는데

나에게도 역시 호러소설로 다가왔다.

https://blog.naver.com/ojh919/222511849824

나에게는 호러소설 동물농장

 

- 우리가 노동해서 생산한 것을 인간들이 몽당 도둑질해 가기 때문입니다. 동무들, 우리 문제에 대한 해답은 바로 거기 있소. 한마디로 문제의 핵심은 <인간>이오. (...) 인간은 생산하지 않으면서 소비하는 유일한 동물입니다.

 

- 나폴레옹이 발언할 때는 그에게 동조하고 스노볼이 말할 때는 스노볼에 동조하고 ---- 늘 그런 식이었다.

 

- 동무들, 그거 혹시 동무들이 잠결에 꾼 꿈 같은거 아니오? 아니라고 확실히 장담할 수 있소? 동무는 그 결의에 관한 기록을 가지고 있소? 어디 그런 기록이 있소?

 

- 뭐든 잘못된 일은 <스노볼이 그랬다>가 되었다.

 

- 농장의 큰 목장 한구석에 마련된 은퇴지에서 하루하루 편안히 지낼 날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. 자기로선 공부도 하고 마음도 계발할 여가를 난생처음으로 가져보게 된다는 것이었다.

 

- (...)보통 우둔하지가 않았다. 셋 중에 어느 하나도 알파벳의 <에이A>와 <비B> 두 자 외에는 깨치지 못했다.

 

- 스퀄러가 읊어대는 통계 숫자 말고는 어디 의존할 자료가 없었던 것이다.

 

-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.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들보다 더 평등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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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지식.

스스로 판단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고능력.